공간 자랑여자친구가 가난해서 싫다고해서 화가나서 만든공간 "그림일기"


33년 인생동안 해왔던일이라곤  무대에서 연기하고 드라마 영화 에서 배우라는 수입이 불규칙한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유명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몸담아서 일했고 부유하진 않지만 혼자서는 그럭저럭 먹고 살만했으며 일하는데 혼자만의 만족감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눈에서는 만족스럽지 않던지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ㅠㅠ

그래 나이 33살에 고정수입없는건 문제가 있다 한번 부딪혀 보자 ㅎ

때마침 드라마 출연료가 들어왔고 여러 지인들의 품앗이로  오직 멋있는 남친이 되고싶었던  목표가 생긴 저는 경주마처럼 폭주하며

 빚쟁이가 되어 가게를 덥석 계약 합니다 ...

그래서 만들게 된 가게 ....

처음에는 스몰비어 와인가게를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죠 저는 술을 마실줄 몰랐던거죠 ....

그래서 매일 시음하고 집을 사족보행으로 걸어다녔습니다 

다들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는데 저는 진화  덜된 인종이 되어 사경을 해멨습니다 

술의 품종도 모르고 그냥 쓰고 속이 아프면 술이라고 생각했던 저로써는 말도 안돼는 해위였죠 

그리고 술에 취해 경거 망동한 사람도 못보던 저에게 너무 크나큰 시련이었습니다 

그래도 생각했죠 !! 멋!!진!! 남!!친 !!(이미 여자친구랑은 헤어졌는데...)

드디어 가게를 인테리어 하기 시작했죠 원래 가게로 운영되던곳을 인수하여 별로 할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건물에 물이 세어서 전체 보수및 교체를 해야했죠,,,

기본적으로 배우를 하면 무대를 만들기때문에 인테리어는 어렵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자료를 수집해서 가벽을 만들고 페인트칠을 하고 이거저거 보수와 철거를 거쳐 완성된 가게

가게는 이뻐야한다며 혼자서 고급자재를 미친듯이 때려박고 

화장실도 혼자 미장이마냥 타일과 변기를 바꾸고 매일 먼지와의 사투였습니다 아주힘들게 힘들게 보수하고 만든 3개월...  

근데 문제가 생긴게 입구에 간판을 달수 없다는 것입니다 

새로 증축해서 올린 건물인데 허가가 안나서 간판없이 영업을 하라더군요 안그럼 계속 허가가 안난다고..

난 분명 계약할때 못들었는데 보증금 주고 권리금 지불하고 나니 이야기 하더라구요...

어쩔수없이 반강제적으로 우리가게는 간판없는 가게가 되었습니다 인생은 꼬이고 꼬이는 거랬나요 왜 여자친구의 말에 화가나서 가게는  왜  차린다고 했는지...

그래서 법을피해서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공중전화 박스를 소품집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작업해서 가게 이름을 붙이고 ㅎㅎ 

그리고 지인들로 가게손님을 만들었고 항상 저와 동종에서 일하는 배우 가수 들로 가게가 채워졌었고 어느순간 그사람들에게 기다리는 제모습이 처량하더라구요 

그러다 어떤 유명 비제이님께서 쿠킹 스튜디오로 대관을 부탁하셨고 3달간 무상으로 오전에 빌려드렸습니다 

저도 안주도 배울겸해서 겸사겸사로 했던거죠 ㅎㅎ

처음 빌려드릴때는 무명의 쉐프였는데 지금은 유튜브에 유명 쉐프가 되셨어요 ㅎㅎ


그래서 공간 대여 사업을 아무 홍보없이 혼자 시작했습니다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굳이 술취한사람을 응대할 필요도 없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놀자라는 생각으로 오시는 손님들이 반가웠고 

매일 손님들과 즐길수 있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그만큼 저도 안주를 엄청 쐈죠,,,, 그래서 남는게 없었나봐요,,

배우라는 직업특성을 살려서 오시는 단체마다 매일 사회를 보고 게임을 진행하고 노래도 불러줬습니다 배우하는 동창이 이벤트 회사를 운영해서 그친구 끌어다가 토이풍선도 만들게 하고 ㅎㅎ 제 인맥 다 동원해서 매일 공연처럼 하루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더군요 그런데도 홍보가 되지 않아 가게는 주말을 제외하곤 항상 썰렁 했습니다 

그래서 또 어렵게 연명하다가 친한 누나가 스페이스클라우드를 제안하게 되어서 인터넷을 엄청 뒤져보았죠 ㅎㅎ

공간 대여 플랫폼  ... 저에게는 낯설고 신기한 자본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간대여에 맞게 튜닝하였고 이번에 처음 입주 하게되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호스트 연말대작전을 참석하였죠 대학교때 강의듣는걸 세상 싫어했는데 제가 제돈을 주고 들으러 간게 저스스로 놀랍고 제 주변인들은 충격처럼 받아드렸습니다

잘된 가게 이야기를 듣다보니 내년 이맘때 저기서 제가 이야기했으면 하는 목표가 생기더라구요

아직 마음만 이렇습니다 ㅎㅎ 어쨌든 이 사업에 뛰어들었으니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아 모르는게 많은데 많은 호스트님들과 여러 좋은 자료 공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모든분들이 항상 행복하고 즐겁기를 바랍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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